태국은 의료 서비스 선진국으로 꽤 유명합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기술과 시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의료 마케팅까지 웬만한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의료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분야가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세계적인 의료선진국과 비교해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분야는 치과, 심장, 안과, 성형외과등입니다. 특히 성형외과 수술 중 성전환 수술은 태국에서 처음 시술되어, 현재까지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의료 시스템을 갖추었음에도 태국사회의 극심한 빈부격차와 태국 평균 물가와 비교하면 턱없이 비싼 병원비 등의 문제로 대다수 국민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이런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2002년부터 시행된 30바트 의료보험 제도는 태국 국민의 의료혜택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 때문에 이번에 정부의 제정이 바닥 나는 지경에 이르럿습니다. 정부는 정부의 제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장려정책에 힘을 썼고, 이 정책이 성공하면서 태국 국민의 의료서비스 혜택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의료관광 국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