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도로 운송국에서 태국 면허증을 발급 받을수 있다.
1) Non-Immigrant 비자를 가지고 입국한 외국인
2) 색맹이 아니어야 한다. 서류 신청시 색맹 검사를 받아야 한다.
3) 대사관에서 거주 증명을 발급 받아야 한다.
4) 영어 필기시험과 주행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한국 운전면허증이 없는 경우에는 태국도로 운송국에서 시행하는 필기와 실기 테스트, 그리고 2시간의 시청각 교육등을 필수적으로 통과 해야한다. 태국도, 방콕은 물론 각 지방마다 한국처럼 운전학원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태국의 운전면허 시험은 한국처럼 까다롭지 않다.
다만 시험 방식과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겪게 되는 어려움은 예외이다.
운전면허 시험 신청의 경우에는 워크퍼밋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필기와 실기 시험에서 합격을 해야한다. 재발급 또는 신규 운전면허 시험 합격자 모두 첫 태국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 1년짜리를 발급받게 된다.
워크퍼밋이 있을경우 1년후 위의 갱신테스트를 거쳐 5년짜리를 받게 되는데 이때 유효기간은 자신의 서류상의 생일과 같은날로 되어있다는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유효기간 이전에 면허증을 갱신하게 되면 정확하게 만 5년의 유효기간을 받게되고 유효기간, 즉 생일을 지난후 재발급을 받게되면 총 6년, 즉 1년을 더받게 되는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기준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
태국 운전면허 시험은 신청 후 지정해주는 일정 날짜에 시험을 치르게 되면 앞서 테스트와 필기 시험을 거친후 실기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이제 컴퓨터화 되어 컴퓨터화면을 보고 시험을 치르게 되며, 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말라이등 총 5개 언어로 시험을 볼수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한국어도 곧 마련될것이라고 전했다.
필기 시험을 보기 전 2시간의 강의를 듣게 되는데 태국어로 되어있다. 강사 역시 태국어로 강의를 하며, 비디오를 함께 시청하면서 설명해주는 식이다.
2시간의 교육이 끝난 후 바로 시험장으로 들어가 필기 시험을 보게된다.
실기시험
필기시험에서 합격하면 실기시험을 보며, 실기시험에서는 자신이 직접 차량을 가져와 시험을 볼수도 있고, 자신이 시험장에서 빌려주는 차량으로 시험을 치를수도 있다. 렌탈 차량은 총 2회의 시험에만 사용가능하다. 즉 실기시험도 한번 실패하면 바로 재시험이 가능하다. 렌탈 가격은 차량 100바트, 오토바이 50바트이다.
실기시험을 보기 전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실기시험에선 A와 B 두가지 코스가 있지만 사실상두가지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A코스는 일정한 지역에 전진과 후진 능력을 보는 시험이고, B코스는 리버스 파킹 코스인데 양쪽 모두 총 7회 이내의 기어변경이 가능하며, 지정된 장소 주변에 있는 파란색 파이프를 건드리면 불합격 된다. 응시자는 A나 B 한가지만 통과하면 되고 수험번호가 짝수인경우 A, 홀수인경우 B코스로 정해진다.
A나 B코스를 통과한 후 다음은 재동과 콘트롤 시험이 기다린다. 시험관이 녹색 신호등으로 신호를 주면 천천히 멈춤사인쪽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갓길 노란색 부분에 차량의 왼쪽 앞,뒤바퀴가 걸쳐져야 하고, 차 바퀴가 멈춤사인 1미터 전방에 정확히 멈춰서야 합격할 수 있다. 서서히 진행하는것이 요령인데 이때 차가 중간에 멈추게 되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
이코스까지 무사히 잘마쳤다면 시험에 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