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왕궁에서 200여명의 코끼리 조련사와 장식용 천으로 치장한 11마리의 코끼리가 푸미폰 국왕에 대해 조문을 표했다.
하얀 가루를 바른 코끼리와 코끼리 조련사들은 왕궁 앞에서 행진을 하였으며 코끼리는 국왕 찬가 트럼펫 연주에 맞춰 무릎을 꿇고 일제히 웅크린 자세로 국왕의 초상앞에 멈춰 섰다.
코끼리 조련사들과 코끼리들은 사남루앙에 있는 핑크 코끼리상에 헌화한 다음 왕궁입장을 기다리는 조문객들을 위해 공연을 하였다.
아유타야 코끼리 왕궁 및 왕립사육장의 관리자인 라이통린 미판씨는 ‘코끼리들이 국왕을 애도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모든 조련사들은 국왕의 인자함과 코끼리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콕포스트 (Bangkok Post)
출처 :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