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아둔야뎃 전 태국 국왕(라마 9세)의 왕좌를 그의 유일한 아들인 마하 와치랄롱꼰 왕세자가 물려받았습니다.
왕세자는 12월1일 밤 국가입법회의(NLA)의 폰펫치 위칫촐라차이 의장을 만나 국왕추대 제의를 수락했으며,
새 국왕은 수락연설을 통해 "나는 모든 태국 국민을 위해 선왕의 유지를 잘 받들겠다"고 선언.
태국정부는 새국왕을 "마하 와치랄롱꼰 버딘드라데바야와랑꾼 국황 폐하"로 칭하고
대관식은 내년 10월로 예정된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이 끝난 뒤에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월 12일에는 즉위를 기념해 대규모 사면을 단행하였고, 첫범죄로 징역형을 받은 여성전과자와
형기의 3분의1을 채운 일부수감자, 장애나 심각한 질병이 있는 죄수가 사면대상이 될것이라고 합니다.